꽃 오래 보관하는법, 시들지 않게 이쁘게 가꿔요

꽃 오래 보관하는법, 시들지 않게 이쁘게 가꿔요

요즘은 플렌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플렌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말합니다. 식물을 활용하여 
인테리어를 꾸미면 굉장히 밝고 
생동감 넘치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실 수 있지요. 
하지만 금방 시드는 식물이라면 특히나 관리가 힘들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꽃 오래 보관하는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꽃 오래 보관 하는법

꽃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보관하기 전, 
꽃을 잘 정리해주어야 합니다. 
꽃을 정리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답니다. 굉장히 쉬워요. 
불필요한 잎을 잘 잘라내어 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렇게 꽃을 정리해주는 이유는 물에 담궈둘 경우, 
물이 온전하게 꽃으로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미 등 가시가 있는 꽃이라면 가시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꽃의 잎과 가시도 꽃의 일부이기 때문에, 
모두 제거해버리면 해당 꽃의 시각적 매력은 
좀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조금의 잎과 가시는 남겨주시는 것도 
좋기는 합니다. 대신, 남겨주실 때는 물에 닿지 않는 
윗부분의 잎과 가시를 남겨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잎과 가시가 물에 닿게 되면 꽃으로 가야 하는 수분이 
잎과 가시 부분으로 가게 되는데 필요 이상으로 
수분이 많아지는 경우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꽃의 줄기도 어느 정도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을 구매하신 후, 
꽃의 줄기 끝 부분을 봐주시면 하얗게 
말라있을 수 있습니다. 줄기의 끝이 마른 경우 
물을 흡수하기 힘들기도 하고, 줄기가 너무 
길게 되면 물이 꽃까지 전해지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줄기 끝을 
잘라주시고, 잘라주실 때는 대각선으로 
잘라주는 것이 물의 흡수를 도움이 됩니다.

​꽃의 잎과 가시, 줄기까지 잘 정리해주셨다면, 
최대한 빨리 물에 담궈 주세요. 
물과 공기는 꽃의 수명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 입니다. 
요즘은 꽃을 구매할 때, 꽃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뿌리 쪽에 물이 든 케이스를 비치해주시는 곳이 많죠. 
그러니 꽃을 물에 바로 담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포장 그대로 가지고 계시는 것이 
꽃 오래 보관하는 법 중 하나입니다. 
물에 담궈 주실 때는 물의 온도를 최대한 
차갑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씩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철 히터를 
틀어둔 실내처럼 물이 금방 따뜻해지는 환경이라면 
얼음 몇 개를 띄어두시면 좋겠죠.

​

꽃을 물에 담궈 둘 때, 물에 탄산수나 사이다, 
또는 설탕을 섞어주는 것도 꽃 오래 보관하는법 중 
하나입니다. 탄산수 또는 사이다를 섞어주실 경우 
물과 사이다 또는 탄산수의 비율을 7:3으로 해서 
섞으면 됩니다. 물과 설탕을 섞어주실 때는 
4:1의 비율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가끔씩 꽃을 
물에 담궈 두다 보면 작은 미생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락스 한 방울을 떨어트려주시면 
미생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아무리 꽃이 물에 담가져있다 하더라도 
환경에 따라 물이 꽃잎까지 전해지지 않거나, 
전해지더라도 금방 마르는 경우에는 꽃의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없게 될 수 있는데요, 때문에 분무기를 
이용하여 수시로 물을 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꽃 오래 보관하는 법으로 꽃잎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촉촉하게 하는 것이죠

​

꽃을 꽂아둘 화병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새로 산 화병은 식초물에 헹궈 일종의 소독(?)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원래 있던 화병을 
사용할 경우, 내부가 오염되지 않았는지도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 되어 있다면 
깨끗히 세척해주신 후 꽃을 꽂아주셔야겠지요?

화병 안에 십원 짜리 동전 두 세개를 넣어
주시는 것도 꽃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안타깝게도 동전에는 세균이 많죠 그러니 
동전을 넣기 전, 동전을 깨끗히 세척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 오래 보관하는법으로 십원짜리 
동전이 무슨 관계일까?'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십원짜리 동전이 이온 작용과 살균 효과 
작용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해요. 
따라서 꽃의 수명 또한 늘어나게 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꽃의 수명을 늘려주는 방법이 많았는데, 
관리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주시는 것도 좋겠죠?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주시면 따로 
물 관리를 해주실 필요가 없으면서도
꽃 오래 보관하는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드라이플라워를 비치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관리를 잘 해준다고 한들 어차피 꽃은 시들기 마련이지요. 
꽃을 말려주실 때는 꽃잎을 아래쪽으로 두어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개한 꽃 보다는 
살짝 덜 핀 꽃을 말려주시는 것이 더 예쁜 드라이플라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또한 햇빛이 너무 잘 드는 곳 
보다는 적당히 드는 곳이 좋습니다. 습한 곳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지금까지 알아본 꽃 오래 보관하는법,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꽃 오래 보관하는법으로 꽃의 수명도 늘리고, 
드라이플라워도 잘 만드시기 바라겠습니다.

​